앤스로픽, 구글·브로드컴과 대규모 컴퓨팅 파트너십 확장… ‘수 기가와트’급 차세대 TPU 확보
Key Points
- 12027년부터 가동되는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차세대 구글 TPU 인프라를 확보했습니다.
- 2연간 반복 매출(Run-rate)이 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입니다.
- 3AWS 트레이니움, 구글 TPU, 엔비디아 GPU를 모두 활용하는 멀티 하드웨어 전략을 강화하여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 4연간 100만 달러 이상 지출하는 기업 고객이 1,000곳을 넘어서며 대규모 인프라 확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5확보된 인프라는 차세대 프론티어 클로드(Claude) 모델의 학습과 글로벌 서빙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앤스로픽(Anthropic)이 차세대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구글(Google), 브로드컴(Broadcom)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앤스로픽은 2027년부터 가동될 예정인 ‘수 기가와트(GW)’ 규모의 차세대 TPU(Tensor Processing Unit) 용량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는 앤스로픽 역사상 최대 규모의 컴퓨팅 자원 투입이 될 전망입니다.
앤스로픽의 이번 결정은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와 맞물려 있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앤스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Run-rate Revenue)은 3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5년 말 약 90억 달러였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특히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기업 고객 수가 두 달 만에 500개에서 1,000개 이상으로 두 배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추론 및 학습 인프라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주목할 점은 앤스로픽의 하드웨어 불가지론적(Hardware-agnostic) 전략입니다. 앤스로픽은 현재 AWS 트레이니움(Trainium), 구글 TPU, 엔비디아(NVIDIA) GPU 등 다양한 가속기 환경에서 클로드(Claude) 모델을 학습 및 서빙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워크로드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칩을 선택함으로써 성능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아마존(Amazon)이 여전히 핵심 클라우드 제공업체이자 '프로젝트 레이니어(Project Rainier)'를 함께하는 주요 파트너이지만, 이번 구글·브로드컴과의 협력은 특정 하드웨어 벤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인프라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에 확보될 대규모 컴퓨팅 자원의 대부분은 미국 내 구축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025년 11월 발표한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AI 인프라 투자 계획의 일환입니다. 앤스로픽은 이를 통해 클로드 모델이 AI 기술의 최전선을 정의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 세계 고객들에게 지연 시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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